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에곤 5세 (문단 편집) === [[덩크와 에그 이야기]] ===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1629116a5d2ef3e47112b56f7d52ecff.jpg|width=100%]]}}} || [[덩크와 에그 이야기]]에선 아직 어린 소년으로, 주인공 [[키 큰 던칸|덩크]]의 종자로 등장한다. 작중에서 계속 시간이 흐르기 때문에 나이가 확실하게 나오지 않았지만, 3번째 중편인 신비기사편에서는 11세라 명기되었기 때문에 이전 두 중편에선 그보다 더 어렸다.[* 2부에서 열 살짜리 어린아이라고 묘사되는 점과 그 시점에서 애시포드 마상시합이 일 년 반 정도 전의 일이라고 나오는 점으로 보아 1부 시점에서는 8~9세 정도였을 것으로 보인다.] 스승인 [[페니트리의 알란]] 경의 사후 애시포드의 마상시합에 참전해서 명성을 드높이겠다는 지극히 무모한 계획을 세운 덩크와 한 동네 여관에서 우연히 조우한다. 덩크는 에그가 킹스랜딩에서 왔다는 말을 듣고는 자기처럼 킹스랜딩의 빈민가인 플리바텀에서 온 부랑아라고 생각했고, 마상시합 동안 자기의 종자로 삼아주겠다고 말한다. 이때 에그는 덩크의 이름을 듣더니 그건 전혀 기사다운 이름이 아닌데 그럼 '''본명은 던칸이냐'''라고 물었고, 덩크는 이를 그럴 듯하게 여겨 그때부터 '키 큰 던칸 경'을 자칭하게 된다. 이후 덩크의 어깨에 올라타서~~귀엽다~~ 마상시합을 관람한다. 참전한 기사들의 문장을 보고 그들이 누구이고 어떤 시합에서 이겼는지를 줄줄 덩크에게 읊어주기도 한다. 이때 자기 형인 [[아에리온 타르가르옌|아에리온]]이 시합에 나오자 아에리온의 상대를 향해 과격하게 '그 새끼를 죽여버려!'라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아에리온이 동네 여관에서 도르네인 극단의 인형극을 보고 분노해 그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하자[* 극중에서 타르가르옌 왕가의 상징인 용이 죽는 내용이 나왔기 때문이다. 물론 실제로 인형사들이 용=타르가르옌이라고 의도하고 극을 구성했는지는 불명. 아에리온의 대처가 막장인 것도 맞지만 전제군주제 국가에서 그러한 내용의 인형극을 공연한 것도 문제가 없지는 않다.] 황급히 덩크에게 달려가 아에리온을 막아달라고 한다. 덩크는 아에리온을 두들겨 팬 죄로 현장에서 바로 경비병들에게 체포되는데, 그때 경비병들에게 덩크를 놓아달라고 명령하면서 정체를 드러낸다. 사실 에그는 마상시합에 참전하기 싫었던 맏형 다에론[* 여관의 술집에서 덩크를 보고 갑자기 꿈 얘기를 하면서 꺼지라고 했던 주정뱅이가 바로 다에론이었다.]에 의해 함께 그곳까지 오게 된 것이었다.[* 애시포드 마상시합에 참가하기 싫어서 자기 종자인 동생을 데리고 튀었던 주제에 애시포드로 온 이유는 자기 아버지가 눈치 채면 당연히 수색병들을 서머홀이나 킹스랜딩으로 보낼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에그가 자기 정체를 직접 드러낼 때까지 다에론과 에그는 들키지 않기도 했다.] 나중에는 감옥에 구금된 덩크에게 찾아가 음식을 주면서 거짓말을 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아에리온을 때린 죄로 사지절단형에 처해질 위기에 놓인[* 칠왕국에서 왕족을 주먹으로 때리면 그 손을 잃는 것이 법인데, 덩크는 양손으로 아에리온을 때리고 양발로 발길질을 가했으니 정말로 사지를 다 잃을 수밖에 없는 처지였다.] 덩크가 '일곱의 재판'[* [[결투재판]] 중 피고와 원고가 각각 일곱 명의 챔피언으로 구성된 팀을 모아 7 대 7의 결투를 통해 승소와 패소의 여부를 가리는 것.]을 통해 처벌을 면하려 하자 그를 열심히 도운다. 특히 막판에 마상시합에 참가했던 [[라이오넬 바라테온]] 경의 머리에 와인을 부어서까지 그를 섭외해온 것이 큰 도움이 됐다. 덩크는 다행히도 재판에서 이겨 목숨을 부지하게 되지만 안타깝게도 재판 도중 아에리온의 편에서 싸웠던 에그의 아버지 마에카르 왕자가 실수로 덩크의 팀에 포함되어 있던 친형인 바엘로르 왕세자를 죽음에 이르게 만들고 말았다. 덩크는 사건이 일단락되고 난 뒤 마에카르의 가신이 되라는 요청을 거절하고, 대신 에그를 자기의 종자로 삼아 떠돌이 기사로서 함께 칠왕국 전역을 돌아다니게 된다. 이는 덩크가 에그를 알란 경이 자신을 키웠던 대로 올바른 사람으로서 키우고자 했기 때문이었다.[* 빈민가 출신의 기사가 자기의 가신이 되는 것도 거절했으면서 왕자는 종자로 삼아서 데리고 다니겠다는 파격적인 주장을 하자, 마에카르는 "용은 짚단에서 자거나 마른 소고기를 먹지 않는다(=왕자를 거친 잠자리에서 재우고 육포나 먹으며 다니게 할 수 없다)"며 어이없어했다. 이에 덩크는 "당신 아들들인 다에론과 아에리온은 푹신한 침대에서만 자고 부드러운 고기만 먹었을 것이다(=당신이 자식 교육을 그 따위로 했으니 장남이나 차남이나 그 모양으로 자란 것 아니냐)"라고 응수했고, 결국 마에카르도 이를 수긍했다.] 에그 본인도 덩크 이외의 그 어떤 기사의 종자도 되고 싶지 않다고 고집을 피우기도 했고. 애시포드의 마상시합으로부터 얼마 안 있어 [[봄의 대역병]]이 돌아 할아버지 다에론 2세와 사촌 형들인 발라르와 마타리스 등을 포함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지만, 이 당시에 에그는 덩크와 함께 도르네 지역에 있었기 때문에 병에 걸리지 않고 무사할 수 있었다. 이후 리치를 여행하고 있었는데 [[유스티스 오스그레이]] 경 휘하에서 일하던 덩크와 함께 [[웨버 가문]]의 [[로한 웨버|붉은 과부]]와 유스티스 공 사이에 벌어진 분쟁에 휘말려 살짝 고생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덩크가 시기적절하게 에그가 마에카르에게 받은 마에카르의 문장이 새겨진 반지를 사용한 덕분에 무사히 살아남아 덩크와 여행을 계속하게 된다. 버터웰 영주가 주최한 마상시합에 참전하려던 덩크가 다른 방랑기사들과 만나 이야기를 할 때 한 기사가 '마에카르가 언젠가 자기 형들을 다 죽이고 자기가 왕이 되려 할 거다'라는 식으로 말을 하자 처음에는 조금 참는 기색을 보이다가 나중에는 크게 화를 내면서 그분이 사랑하는 형들과 그 자식들을 죽일 리가 없지 않느냐고 말해 덩크가 말려야만 했다. 이후 마상시합에서 에그의 예상대로 처참하게 깨진[* 에그도 덩크를 좋아하고 그의 차력 수준의 괴력과 육탄전 실력은 인정했지만 덩크의 승마술과 마상창술에 대한 평가는 대단히 회의적이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승마는 물론 그 위에서 창을 휘두르는 것은 상당한 고급 기술이라 제대로 된 훈련을 받지 않은 평민인 덩크가 능숙하게 해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리고 둘 다 몰랐지만, 상대는 적당히 이기다가 패배하는 식으로 배당을 조작하여 돈을 버는 마상 대회 전문 기사였던 데다가 덩크를 죽이라는 의뢰까지 받은 상황이었다.] 덩크가 에그를 찾았는데 어째서인지 에그는 보이지 않았다. 이 와중에 덩크는 [[다에몬 블랙파이어 2세|한 수상한 기사]]와 [[블랙파이어 가문|그의 동료들]]에 의해 의도치 않게 [[제2차 블랙파이어 반란|모종의 음모]]에 휘말리게 되어 위기를 맞는다. 그러나 에그가 미리 버터웰 공에게 찾아가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마에카르와 브린덴 리버스에게 편지를 보낸 덕분에[* 사실 브린덴은 미리 두 번째 블랙파이어 반란의 전모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미리 버터웰 공의 영지에 와있었다는 가설이 유력하다. 처음에 덩크와 에그가 만났던 떠돌이 기사 '메이나드 플럼'이 마법으로 변장한 브린덴이라는 복선이 다수 존재하기도 하고, 용의 알을 훔쳐낸 것 또한 브린덴이 미리 심어둔 광대였다.] 버터웰 공이 마음을 바꾸어 블랙파이어 세력에게서 등을 돌림으로써 다시 한 번 위기를 극복하게 된다. 덩크가 마상시합에서 패해 빼앗긴 갑옷과 말도 군사를 이끌고 온 브린덴 리버스에게 에그가 돈 좀 대신 내달라고(...) 요청해서 되찾을 수 있었다.~~그리고 브린덴은 덩크한테 애를 좀 때리든지 해서 버릇 제대로 들이라고 말한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이 다음에 [[그레이조이 가문|크라켄들]]과 싸우기 위해 북쪽으로 향하던 덩크와 함께 [[스타크 가문]]의 계승권 다툼에 휘말리게 된다고 하는데 이것도 후속작이 안 나와서(...) 자세한 사항은 불명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